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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9 13:21:56
  • 최종수정2023.06.19 13:21:56

마수리집수리봉사단 회원들이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마수리집수리봉사단은 19일 달천동 관산마을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매년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9~10여 회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날 조삼용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은 대상자 가정의 노후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낸 후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또 전기시설을 점검 교체하는 등 홀몸노인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조삼용희 회장은 "집수리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호연 달천동장은 "노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홀몸노인을 위해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펼쳐주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달천동을 만드는 일에 멈춤 없이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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