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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예고, 제1회 미술과 동문 전시 '화율전' 개최

18~24일 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한국화 등 25명 작가 참여

  • 웹출고시간2023.06.18 13:16:11
  • 최종수정2023.06.18 13:16:11
[충북일보] 충북예술고 미술과 동문들의 창립전이 열린다.

충북예술고등학교은 미술과 동문전시회 '화율전(畵律展)'을 교육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충북예술고는 미술과 30회 졸업생 배출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에서 작품 활동하고 있는 동문을 섭외·발굴해 제1회 '화율전'를 마련했다.

전시회 명칭 '화율전'은 그림의 법칙을 연구·개발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기대를 담아 지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공예 부문에서 활동하는 25명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오성 충북예술고등학교장은 "그동안 단절됐던 선후배 간의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지고 문화예술에 대한 교류와 협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전시회를 정례화해 더 많은 동문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전시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예술고는 '화율전'을 마치면 같은 장소에서 2학년 정기전시회를 이어서 진행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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