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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남현동 3개 직능단체, 경로당에 후원 물품 전달

손수 마련한 반찬과 생필품 등 8곳 경로당에 후원

  • 웹출고시간2023.06.14 10:11:05
  • 최종수정2023.06.14 10:11:05

제천시 남현동 직능단체인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가 손수 마련한 열무김치, 소면, 커피, 화장지 등을 경로당에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 직능단체인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노인들이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나길 기원하며 최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물품은 부녀회에서 손수 마련한 열무김치, 소면, 커피, 화장지 등으로 이들은 총 8곳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은정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선물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잘 섬기고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순각 남현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소중한 물품을 지원해주신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현동 새마을회와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경로당에 후원하고 있으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상생하는 남현동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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