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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교육원,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 개최

15일까지 초·중·고 학생들 과학탐구 활동

  • 웹출고시간2023.06.13 16:26:14
  • 최종수정2023.06.13 16:26:14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개최 '제31회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13일 탐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15일까지 3일간 '제31회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진행한다.

행사 첫 날인 13일 열린 '자연관찰캠프'에는 시·군예선을 통과한 초등 5, 6학년 30팀(60명)이 참가해 주어진 주제에 따라 주변 자연환경을 과학적 시선으로 관찰·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했다.

14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실험한마당'이 열린다.

지역예선을 통해 추천받은 중학교 1, 2학년 30팀(60명)이 다양한 과학 탐구실험 방법을 활용해 자기주도적 탐구활동과 보고서를 작성한다.

'고등학교 과학탐구올림픽'은 15일 참가 신청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시된 과제를 융합과학적 사고로 해결하는 과학탐구 활동을 평가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제31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과 지도교사가 많은 과학적 경험을 얻길 바란다"면서 " 다양한 관점에서 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우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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