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13 11:15:54
  • 최종수정2023.06.13 11:15:54

충주 거주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수안보파크호텔 앞에서 온천 나들이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수안보파크호텔과 연계해 충주 거주 국가유공자와 유족 15명에게 '효사랑 실천 온천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보훈지청은 올해 '보훈가족을 위한 사업(4UP)서비스'(생활 업, 안전 업, 위생 업, 힐링 업)를 실시하고 있다.

온천입욕 서비스는 위생UP 서비스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지청은 거동이 불편한 총 60여명의 고령 보훈대상자에게 4회에 걸쳐 제공될 예정이다.

심영택 6·25참전유공자는 "수안보면에 살지만 온천욕은 정말 오래만이다. 나들이를 지원해준 보훈지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정환 보상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는 '일류 보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