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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2 14:39:07
  • 최종수정2023.06.12 14:39:07
[충북일보]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에 도로침수, 가로수 전복, 낙하물 사고 등 피해를 입은 단양군이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군에는 지난 11일 국지성 호우로 오후 3시부터 30분간 매포읍 29㎜, 가곡면 30㎜, 영춘면 29㎜ 등이 쏟아졌다.

11일 군이 집계한 피해 신고 건수는 15건으로 강풍 피해 4건과 도로침수 3건, 가로수 전복 6건, 도로 파손 2건 등이다.

또 18개 리에서 우박피해 발생이 보고됐다.

현재 도로침수, 도로 파손에 대한 복구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군은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관련 부서 78명과 단양군 전문건설협회에서 지원한 8명과 2대의 장비를 투입해 응급 복구 및 피해를 조사했다.

군은 농작물 피해에 대해 21일까지 각 읍·면 산업팀에서 농가의 신고, 접수 후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군민 피해를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피해를 신속히 조사해 최대한 복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농민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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