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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 국외연수 시민보고회 개최

독일 연수 관련 우수사례 시민과 함께 소통

  • 웹출고시간2023.06.12 16:34:41
  • 최종수정2023.06.12 16:34:41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복지환경위원회 독일 국외연수 관련 시민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

충주시 최초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유럽연합의 모범이 되고 있는 독일의 친환경 에너지정책과 생태환경 보존 및 활용 정책, 복지제도 현황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확인·분석한 내용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를 맡은 홍성억 복지환경위 위원장은 △친환경 에너지 극대화를 목표로 한 탄소중립 정책 △도시민에게 정서적 안정과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원 보급 △공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시교통체계 등 향후 충주시가 중점적으로 참고하고 적극 도입해야 할 다양한 시책을 제시했다.

홍 위원장은 "이번 보고회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정책 구현과 충주시의 친환경 도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상임위 활동방향을 밝혔다.

박해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벤치마킹한 독일 우수사례를 공유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삶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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