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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선생님 체험해요"

유아교육진흥원, 꿈채움 진로체험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11 15:03:20
  • 최종수정2023.06.11 15:03:20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10일 유아교육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꿈채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10일 유아교육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꿈채움 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에 참여한 도내 30명의 학생들은 유아교육진흥원의 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멘토와 함께하는 꿈채움' 활동을 통해 유치원 교사와 교육행정직 입직 경로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토요가족체험에 참여한 유아들과 놀이를 함께하고 미술활동을 돕는 등 유치원 교사의 경험도 했다.

이날 진로체험에 나선 한 학생은 "어린 시절부터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직업을 체험해볼 만한 기회가 마땅히 없었다"며 "유아교육진흥원 진로체험을 통해 유아들을 직접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24일 초등 4~6학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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