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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 재성이네 나눔 쉼터에 후원금 전달

  • 웹출고시간2023.06.11 13:14:46
  • 최종수정2023.06.11 13:14:46

중원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충주 유일의 무료급식소 충주 재성이네 나눔 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부천시관광두레 달복상점과 함께 최근 충주 유일의 사립 무료급식소 '충주 재성이네 나눔쉼터'에 후원금 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목계나루솔밭캠핑장에서 개최된 '목계나루페스타 in 목계'의 3도 마켓 푸드트럭으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와 문화도시센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부천관광두레 금미정 PD는 "지난 5월 목계나루 페스타에서 3도 마켓에 참여하며 도시를 넘어 광역간 협력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주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로 인한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중원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문화로 매력적인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문화콘텐츠의 경제적 효과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계나루 페스타는 지난 5월 12~13일 양일간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진행됐으며, 5천여 명이 찾았다.

조선시대 남한강 뱃길의 중추이자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물류의 최대 집합소였던 '목계장터'가 가진 의미를 연대·교류·협력으로 시민이 공연·체험 콘텐츠를 직접 기획부터 참여해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충주의 문화 위상을 알렸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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