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교통대, 또래 CEO와 함께하는 창업토크콘서트 '단밤' 개최

  • 웹출고시간2023.06.11 13:26:16
  • 최종수정2023.06.11 13:26:16

교통대 창업지원교육센터에서 마련한 창업토크콘서트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최근 교통대 대학로에 위치한 '고기담'에서 또래 CEO와 함께하는 창업토크콘서트 '단밤'을 개최했다.

'단밤'은 창업에 열망이 있는 학생, (예비)창업자,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이다.

창업토크콘서트는 '청년창업'을 주제로 성공 청년창업가의 강연과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이 대학 졸업생 빌드그린 조호연 대표와 청주대 창업동아리 출신 졸업생 ㈜애니멀공화국 김희수 대표가 맡았다.

또 툰즈 심규민 대표 등과 함께 스타트업의 위기극복 사례와 창업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정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인숙 센터장은 "코로나 종식 후 올해 처음 개최된 토크콘서트 행사로 네트워킹에 목말랐던 예비창업자들에게 뜻깊은 단밤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