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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족센터, 외국인 정착지원 '우수기관' 선정

세계인의 날 기념, 행안부장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3.06.08 13:59:19
  • 최종수정2023.06.08 13:59:19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 정착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충주시로부터 건강가정, 다문화 업무를 위탁받아 결혼이민자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 다문화 가족 적응,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일반시민과 이주여성을 1:1로 매칭해 요리활동을 통해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기정착지원 사업 '언니들의 맛있는 수다'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결혼이민자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 정서교육 각종 체험활동,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사회 포용 안전망 구축을 위한 '꿈틀교실' 등을 하고 있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족센터의 노력과 활동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일반시민과 다문화가족을 이원화하지 않고 함께하는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시민 행복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복지 충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정과 다문화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충주시가족센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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