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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족센터, 토픽 한국어교육 봄학기 성료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 웹출고시간2023.06.04 14:02:59
  • 최종수정2023.06.04 14:02:59

충주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토픽 한국어교육 봄학기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인 '토픽 한국어교육 봄학기'를 성공리에 마쳤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의 다양한 학습 욕구에 맞는 토픽 한국어교육, 실용 한국어교육, 자녀학습지도를 위한 한국어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토픽 한국어교육 봄학기'는 충주시 결혼이민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충주경찰서와 연계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수준에 맞게 토픽 기초, 토픽 초급, 토픽 중급, 토픽 고급 등 총 4개 반을 개설해 한국 생활 적응과 취업, 국적 취득을 위한 개인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또 지난 1일 토픽 한국어교육 봄학기 수료식을 통해 개근상 6명, 한국어교육에 18회기(80%) 이상 참여한 15명에게 수료증 수여, 4개 반 중 각 1명을 우수 참여자로 선정해 시상 등 3개월간의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를 격려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토픽 한국어 교육이 토픽 시험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어교육에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센터는 앞으로도 충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학습 욕구를 파악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센터는 다양한 주제별 실용 한국어교육 제공을 위해 하반기에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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