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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환경 한마당 행사 개최

호암생태공원에서 그림, 글짓기대회, 체험부스 등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04 13:43:54
  • 최종수정2023.06.04 13:43:54

충주 호암생태공원에서 환경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3일 호암생태공원 일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퇴치'를 주제로 환경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다짐을 위한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기념식 사회는 환경의 날 행사 참여자 대다수가 학생인 점을 고려해 중산고등학교 1학년 강서현 학생이 진행했다.

이어진 환경한마당에서는 환경관련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와 보물찾기(EM흙공), 환경퀴즈골든벨, 업사이클링 체험, 페이스페인팅, 가정온실가스 컨설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다회용기를 지참한 참여자에게 음료와 떡볶이 등 먹거리를 무상으로 제공해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석종호 회장은 "지역의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지구환경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작은 모임들이 '플라스틱 오염 퇴치'를 위한 작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환경보전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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