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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4 13:44:34
  • 최종수정2023.06.04 13:44:34

충주학 신진연구자 학술연구과제 공모사업에 연구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관계자들이 지원증서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문화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는 최근 '2023년 충주학 신진연구자 학술연구과제 공모사업'의 연구지원 대상자로 안다미·원동선·김시현 씨를 선정하고 지원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해당 공모사업은 충주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참신한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신진연구자 발굴과 연구지원 사업이다.

두 번째를 맞는 올해 사업은 총 11편의 연구과제가 지원됐으며, 선정심사를 통해 계열별로 1편씩, 총 3편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자에게 각 4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연구 결과물은 올해 발간되는 '충주학 연구' 제2호에 수록된다.

특히 연구 결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강연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은 충주학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태 원장은 "올해 공모사업에서도 충주지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연구과제들이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구 결과가 충주학 연구의 바탕을 마련하고, 충주지역 정책개발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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