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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31 16:17:18
  • 최종수정2023.05.31 16:17:18

김승현 배우가 충주 국원초에서 진로특강을 하고 있다.

ⓒ 국원초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배우 김승현을 강사로 초청해 진로특강 '꿈 너머 꿈'을 진행했다.

다양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김 배우는 자신의 경험담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노하우를 설명하며 학생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 배우는 10대 시절부터 모델, 드라마, 예능 등에 출연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실패, 성공담들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들려줬다.

한 학생은 "내년이면 중학생이 돼 진로와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배우님이 겪은 일을 들으니 힘들어도 나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지켜야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교장은 "친숙한 연예인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줘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개성과 끼를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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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