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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흥국사, 봉양읍 취약 아동 위해 210만 원 후원

부처님의 가르침 따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

  • 웹출고시간2023.05.30 13:57:08
  • 최종수정2023.05.30 13:57:08

제천시 봉양읍 소재 흥국사 주지 정빈(왼쪽 두 번째) 스님이 봉양읍 취약 아동 7명에게 총 210만 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소재 흥국사가 석가탄신일과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취약 아동 7명에게 총 210만 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주지 정빈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을, 가족과 지인에게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종환 봉양읍장은 "지역 내 취약 아동들이 독서 및 학습 등에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흥국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읍에 따르면 흥국사는 매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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