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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2023년 효행상 수상 가정 격려 방문

장애 가족들과 90대 노모 지극정성으로 모셔

  • 웹출고시간2023.05.29 14:38:05
  • 최종수정2023.05.29 14:38:05

김문근 단양군수가 2023년 효행상을 받은 김명희(오른쪽)씨 가정을 최근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3년 효행상을 받은 가정을 최근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눴다.

그 주인공은 김명희(55)씨로 시모를 모시며 시각장애 남편, 지적장애 아들, 시각장애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시련을 견뎌내고 시모(92)를 극진히 봉양하고 농사일을 하며 몸이 불편한 남편(시각장애)과 자녀(지적장애, 시각장애)를 살뜰히 챙겨 왔다.

또한 긍정적인 성격과 봉사 정신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살피고 돕는데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효행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김명희씨에게 김문근 단양군수는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택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생활에 불편이 없는지 살폈다.

이어 김씨의 생활상과 병원비 부담과 가족 돌봄에 대한 애로사항을 경청한 김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돼줘 감사하다"며 "단양군에서도 힘든 부분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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