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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용원초교, 신니면행정복지센터 견학

다양한 체험활동 통해 배움의 기회 가져

  • 웹출고시간2023.05.29 14:32:22
  • 최종수정2023.05.29 14:32:22

충주 용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신니면행정복지센터를 견학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0여명이 26일 신니면행정복지센터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용원초에서 '우리 마을, 우리 지역의 공공기관'에 대해 학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신니면은 '역사 속의 신니면'이란 주제로 만세운동 유적비, 동락전승비, 견학리 토성 등 신니면의 유적지 및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사과팝콘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아이들에게 행정의 역할을 알려주기 위해 직원들 각자 맡은 업무 수행 장면을 보여주고, 학생들이 직접 민원서류 발급 및 불법 현수막 제거 등 체험활동을 벌였다.

견학에 참여한 김다온 학생은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직접 방문해보고 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서 좋았다"며 "우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나니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자랑스러운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견학을 통해 어린이들이 신니면에 대해 알아가고 행정기관을 이해하는 기회가 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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