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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획득

종전기록 113개 보다 27개나 많아
경기도에 이어 종합순위 2위 결실

  • 웹출고시간2023.05.21 14:31:14
  • 최종수정2023.05.21 14:31:14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 수영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울산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해 총 140개의 메달을 따냈다.

종전 최고기록인 113개보다 27개나 많은 숫자다.

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한 종목은 역도와 육상, 수영이었다.

역도에서만 53개의 메달이, 육상종목에서 44개의 메달이, 수영에서 23개의 메달이 쏟아진 것이다.

이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충북선수단은 경기도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충북선수단은 다관왕부분에서도 3관왕 8명, 2관왕 12명을 배출했다.

역도종목에서 김가은(청주성신학교) 선수는 여자 -50kg급 데드리프트 88kg, 스쿼트 90kg, 파워리프트종합 178kg의 기록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김영(주성고등학교) 선수는 여자 -60kg급 데드리프트 84kg, 스쿼트 65kg, 파워리프트종합 149kg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는 김수연(제천여자중학교) 선수, 김수영(청주맹학교) 선수, 문소윤(충주성모학교) 선수, 서형민(충주성심학교) 선수 등이 크게 활약해 메달 획득에 수은주로 떠올랐다.

수영종목에서는 최성민(봉명고등학교) 선수가 남자 평영 50m S14와 남자 배영 100m S14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고 e스포츠 종목에서는 장재진 선수(숭덕학교)가 혼성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냈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단과 충청북도교육청, 가맹경기단체 임원 관계자를 비롯한 각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관계자와 응원해 주신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선수단이 흘린 땀과 열정, 가족·관계자의 헌신, 그리고 도민의 격려가 힘을 합쳐 종합 2위의 쾌거를 이루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은 재활이라는 믿음으로 충북장애인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에는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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