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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24 17:56: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리미어리거 김두현(27 · 웨스트브롬)이 '살생부'에 올랐다. 강등 위기에 놓인 웨스트브롬이 선수단을 대폭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지역기 '버밍엄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롬이 이름 값 있는 선수들을 파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 이외 몇몇 선수들도 불가피하게 이적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웨스트브롬은 6승7무20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블랙번 로버스(승점 34점)와 승점 9점차. 5경기 밖에 안 남아 사실상 뒤집기는 불가능하다. 토니 모브레이 감독도 이미 "강등된다면 팀을 쇄신할 것이다. 더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기존 선수들을 팔 수밖에 없다"고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김두현은 지난 2월부터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군 경기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지만 1군 복귀 여부조차 미지수다. 이에 '버밍엄 메일'도 "마렉 체흐와 김두현, 루크 무어는 최근 몇 주 동안 출전 명단에서 완전히 빠졌다. 필리페 테이세도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고 칼 회프켄스, 레온 바넷, 펠레 등은 여전히 실력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김두현은 '살생부'에 포함시켰다.

모브레이 감독도 방출할 선수를 이미 결정한 상태. '버밍엄 메일'과 인터뷰에서 모브레이 감독은 "이미 마음 속엔 (방출하고 싶은) 몇몇 선수들이 있다. 세 명을 바꾸고 싶지만 어느 팀도 이들을 영입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김두현은 일단 웨스트브롬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다. 하지만 400만달러(약 54억원)에 이르는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 돼 임대 후 완전 이적으로 팀을 옮길 가능성이 크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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