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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23 21:01: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연이 될 거예요.”

'피겨여왕' 김연아(19 · 고려대)가 23일 메이필드호텔에서 ‘KCC 스위첸 Festa On Ice 2009’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쇼가 될 것임을 자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테판 람비에(스위스)와 패트릭 챈(캐나다), 시즈카 아라카와(일본),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티셔츠를 차려입고 나온 김연아는 시종 밝은 표정을 보이며 아이스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207.71점)으로 챔피언에 오른 뒤 첫 국내 공연이다. 설레기도 하지만 모처럼 국내 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더 컸다.

김연아는 “세계챔피언이 된 뒤 첫 쇼라서 더 많은 팬들이 오고 더 많이 기대하고 계실 것 같다. 지난번에도 성공적이었지만 이번에는 더 많이 준비해 더 만족스러운 쇼가 될 것”이라면서 “많이 오셔서 즐겁게 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해에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에 맞춰 ‘ET춤’을 선보였다면 올해 쇼의 테마는 뮤지컬이다. 공개 연습에서 보여준 1부 오프닝곡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가면무도회’였고 2부 피날레곡도 뮤지컬 ‘맘마미아’ 중 ‘댄싱퀸’이다.

“지난해 쇼에서 가요로 공연을 많이 해 해외 선수들이 많이 좋아했다”는 김연아는 “이번엔 뮤지컬 음악으로 공연을 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볼 수 잇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연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규대회가 아니라 부담도 덜하다. 덕분에 논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쇼를 펼칠 수 있다는 게 김연아의 생각.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7번 빙판에 올라 팬들과 만난다.

김연아는 “우선 경기는 항상 선수들이 긴장을 하지만 아이스쇼는 좀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즐겁게 할 수 있다”면서 “실수를 하더라도 웃을 수 있다. 그냥 논다고 생각하고 쇼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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