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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23 12:59: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2년째 멀리뛰기 현역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재열씨.

화제의 주인공은 음성군청 문화공보과에 근무하는 김재열(40)씨로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담당교사의 추천으로 운동을 시작해 올해까지 32년째 현역 선수로 뛰고 있다.

김재열씨는 젊은 시절 전국체전에도 출전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로 주목을 받았으나 상무부대에서 군복무 시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자신의 목표였던 국가대표의 꿈을 접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은 물론 술과 담배 심지어 커피조차 마시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담금질하며 각 시·군에서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도민체전에 꾸준히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3년 전 2006년 도민체전에서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에 이어 3위에 입상하는 등 그동안 많은 메달을 음성군에 안겨주며 개인의 영광은 물론 군의 명예를 높여오고 있다.

또한 김 선수의 올해 나이 40은 육상 필드경기 선수로는 칠순이나 다름없지만 그가 경기에 나서면 젊은 후배 선수들이 두려움을 느낄 정도로 풍부한 경험과 관록을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경험과 관록을 갖고 있는 김 선수이지만 그는 "지금도 출발선에 서면 떨린다"며 철저한 건강관리를 통해 계속해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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