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연아 "단 하루라도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았으면"

박혜진 앵커와 1대 1 인터뷰, 앵커처럼 뉴스 앵커멘트 시범 펼쳐

  • 웹출고시간2009.04.22 21:15: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피겨여왕 김연아가 MBC '뉴스데스크'의 박혜진 앵커와 인터뷰를 갖고 스무살 어린 나이에 유명세를 겪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22일 MBC에 따르면 김연아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박혜진 앵커와 의 대담을 공개한다. 스포츠 스타가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것은 2002년 축구 국가대표 주장 홍명보, 역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등에 이어 세 번째다.

경기도 고양 킨텍스 아이스링크에서 사전녹화로 진행된 이 날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국민적 관심을 받는 공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것도 남다른 고민”이라며 “하루만이라도 사람들이 절 못 알아본다면 당당하게 가고 싶은 곳에 마음껏 돌아다니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나에게 피겨스케이팅은 삶”이라며 “특히 엄마가 곁에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세계 최정상에 오르기까지 뒷바라지해 준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날 녹화에서 김연아는 2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뉴스데스크’ 일일 리포터를 했던 기억을 되살려 앵커멘트를 또박또박 읽어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를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이날 저녁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이다. 사람들이 연아의 연기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이유는 연아가 자기의 감정을 솔직히 보여주고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기 때문이다. 마음과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하니까. 앞으로도 더 발전할 것이며 220점대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