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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국규모 씨름대회 2개 유치

오는 7월 프로 민속씨름대회인 '2023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최 예정
선수단 1천500여 명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 3년간 장기개최

  • 웹출고시간2023.04.16 14:31:49
  • 최종수정2023.04.16 14:31:49

김창규 제천시장, 대한씨름협회 황경수(가운데) 회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 안성국(오른쪽 끝) 제천시 체육회장, 유현수(왼쪽 끝) 제천시씨름협회장이 씨름 종목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씨름 종목 전국대회를 연이어 유치한 가운데 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다짐 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대한씨름협회 황경수 회장,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 제천시씨름협회 유현수 회장이 참석했다.

시와 씨름협회는 협약서 서명과 간단한 기념 촬영 후 두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 협조를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씨름 종목 전국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 같은 성과는 치열한 유치경쟁을 뚫고 가져온 것이라 더욱 값지다.

시는 오는 7월 '2023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6일간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국씨름선수권대회'를 3년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장사씨름대회'는 국내 프로 씨름선수가 총출동하는 대회로 모래판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술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최근 대중 인기와 관심이 날로 늘어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가는 씨름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열리는 '전국씨름선수권대회'는 초·중·고·대학, 일반부까지 약 1천500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규모 대회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선수단과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3년 동안 8일씩 지역을 찾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스포츠 도시로 주목받는 제천에서 전국 최고의 씨름대회 2개를 동시에 유치해 매우 기쁘다"며 "대회 흥행과 성공을 위해 씨름협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 7월 개최 예정된 '전국장사씨름대회'의 흥행 과 붐업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준비와 전국적인 홍보를 추진하는 동시에 올해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제천시만의 고유 브랜드 대회를 신설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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