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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주민 생활 불편 신속 처리제 성과

군 공무원, 주민이 체감하는 감동행정 실현

  • 웹출고시간2023.04.09 13:43:25
  • 최종수정2023.04.09 13:43:25

단양군이 주민 생활 불편 신속 처리제로 해결한 단양관광호텔 앞 추가된 단양역 안내 표지판.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그냥 둬도 되지만 신경에 거슬리는 생활 속 불편 사항 해결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올 1월부터 각종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공무원이 직접 살피고 신속히 해결하는 '생활 불편 민원 처리제'를 운영해 3월 말 기준 총 89건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했다.

이 '생활 불편 민원 처리제'는 군 민원 시책으로 도로, 교통, 생활안전 등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군 공무원이 신속히 파악해 민원과에 신고서를 제출하는 제도다.

해당 내용을 접수한 민원과는 담당 부서를 지정해 신고내용을 전달하고 담당 부서는 다른 업무에 우선해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주요 사례는 단양관광호텔과 단아루 아파트 앞 교통표지판에 단양역 방향 표시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역으로 가는 방향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단양군이 주민 생활 불편 신속 처리제로 해결한 상진대교에서 단양 시내 진입 시 세로형 보조신호등.

ⓒ 단양군
또한 상진대교에서 단양 시내 진입 시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완해 세로형 보조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 밖에도 △교통표지판 높이를 높여 보행자 안전 도모 △파손 도로 보수 △소노문리조트 앞 파손된 차선분리대 보수 △단양읍사무소 앞 과속방지턱 정비 △파손된 태양광 스마트벤치 수리 △가로등과 야간조명 정비 △버스정류장 정비 △달맞이길 비산 먼지 청소 등을 신속히 해결했다.

현재 신고 접수 후 처리 진행 중인 사항은 62건이며 군은 이달 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생활 불편 민원 처리제 활성화를 위해 불편 사항 신고와 해결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해 5월 정례직원 시 시상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본연의 업무로 바쁜 중에도 군민 불편 사항을 솔선해 살피고 다른 업무보다 우선해 해결한 단양군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를 통해 적극 행정 구현으로 군민 중심, 감동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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