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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음성군 행복교육지구사업 맞손

윤건영 교육감·조병옥 군수 정책간담회
도교육청, '글로벌에코리더' 예산지원 요청
음성군, 학교·지역여건 반영한 '늘봄학교' 건의

  • 웹출고시간2023.03.30 14:48:57
  • 최종수정2023.03.30 14:48:57

윤건영(가운데) 충북교육감과 조병옥(왼쪽) 음성군수, 이남덕 음성교육장이 30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음성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30일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정·노금식 충북도의원, 이남덕 음성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지역 교육협력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앞서 윤건영 교육감과 조병옥 군수, 이남덕 교육장은 지방소멸 위기대응과 민·관·학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음성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정책간담회에서 공동협력 사업으로 충북교육청의 '지역특화 인재양성 해외프로그램 '글로벌에코리더' 운영안건을, 조병옥 군수는 '늘봄학교 추진'안건을 내놓았다.

윤 교육감은 조 군수에게 음성지역 출신으로 세계적인 환경 리더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연계한 음성지역특화 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에코리더' 프로그램 운영예산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군수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조 군수는 이어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으로 돌봄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학교별 현황과 지역여건 등을 고려하고 학생·학부모·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현장에 꼭 필요한 늘봄학교가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2025년 전국으로 확대되는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환경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과 학교여건에 최적화된 충북형 늘봄학교를 구상 중"이라고 호응했다.

이남덕 음성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음성군과 협업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다올찬 음성교육을 실현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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