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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한·회인 농협, 남보은농협과 합병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양대체제 형성

  • 웹출고시간2009.04.20 15:22: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수한·회인 농협, 남보은농협과 합병보은군 수한농협과 회인농협이 남보은농협과 합병돼 보은지역의 농협은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 양대 체제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 보은군지부에 따르면 이들 3개 농협은 21일 오후 4시 농협 보은군지부 사무실에서 합병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계획이며 이에 따라 조만간 자립기반을 갖춘 거대 농협이 재탄생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한, 회인농협과 비교적 안정세에 있던 남보은농협으로 합병되며 21일 가 농협별 5명씩으로 구성된 합병추진실무위원회를 구성한 뒤 본격적인 합병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그리고 남보은, 수한, 회인농협은 오는 7월께 각 단위조합별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병문제를 최종 결정한다.

3개 농협의 합병 작업은 합병 후 소멸 조합의 악성채권 해결 및 40억 원의 지원비 등 각종 인센티브를 내세운 농협중앙회의 합병 권고와 적자운영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회인, 수한농협의 어려움이 현실적으로 맞아 떨어지면서 급속히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이 1천55억8천800만 원인 남보은농협도 합병이 이뤄질 경우 회인농협의 총 자산 233억4천900만원과 수한농협 총 자산 327억2천200만 원이 합쳐져 1천6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들 3개 농협의 합병이 이뤄질 경우 남보은농협은 조합원 수에서도 지난해 말 현재 기준 4천955명으로 총 자산 1970억 원에 조합원 수 4천462명의 보은농협에 밀리지 않은 규모와 자립경제 기반구축으로 각종 경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내에서는 지난 1997년 보은농협이 외속농협과 합병을 한데 이어 이듬해 산외, 내속, 내북농협까지 흡수 합병을 했으며, 2006년에는 삼승, 탄부, 마로농협이 합병해 남보은농협으로 재탄생 했다.한편, 합병이 이뤄질 경우 수한, 회인 농협 직원들은 고용 승계가 이뤄질 예정이나 대의원 및 조합장 등 경영진은 합병과 함께 임기가 만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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