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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31일 급식·돌봄 총파업 지지

충북교육연대·충북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 웹출고시간2023.03.29 16:52:00
  • 최종수정2023.03.29 16:52:00
[충북일보] 충북교육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9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급식·돌봄 총파업 지지를 선언했다.

충북지역 20여개 노동·진보 단체로 구성된 충북교육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육당국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 차별적인 임금체계 개편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31일 신학기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정부와 사용자들에게 임금인상을 비롯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했다"며 "그러나 정부의 무성의한 답변으로 임금교섭은 결국 해를 넘기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시한 2% 임금인상안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데다 실질임금하락으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 고통만 강요하는 방안"이라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에 반발해 31일 총파업 돌입을 선포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또 "정부와 사용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파업으로 답해야 한다"며 "충북지역 노동자, 농민, 교육, 시민, 진보정당은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5% 임금인상 요구를 당장 수용할 것과 학교급식 노동자들의 1인당 담당 급식인원 감축 등 노동조건을 즉각 개선할 것을 정부와 교육청에 요구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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