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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열린학교, 4월 검정고시 합격증진대회 개최

동문들의 찰떡처럼 끈끈한 우정

  • 웹출고시간2023.03.22 10:43:06
  • 최종수정2023.03.22 10:43:06

충주열린학교에서 4월 검정고시를 앞두고 지난해 졸업생들이 격려차 방문해 합격증진대회를 열고 있다.

ⓒ 충주열린학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에서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지난해 졸업생들이 최근 격려차 방문해 응원과 위로를 건네는 합격증진대회를 열었다.

열린학교 학습자들은 4월 8일 1차 검정고시를 앞두고 연일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성인학습자 특성상 일과 가정을 유지하면서 생전 해본 적 없는 공부까지 병행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2005년 개교해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에 잔뼈가 굵은 열린학교는 학습자들의 공부 여건과 간절한 마음을 헤아리고 있다.

때문에 시험을 앞두고 모의고사를 시행하고 잦은 특강 일정을 잡음으로써 학습자들의 공부와 합격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열린학교에는 동문 간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

시험날이 가까워 오면 합격증진대회를 개최한다.

이전 시험 합격생들이 손수 맞춘 합격 기원 떡과 간식을 가져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한다.

또 시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험담을 주며 학습자들에게 동기와 희망을 부여하는 시간을 가진다.

정진숙 교장은 "최근 검정고시 출제 경향과 학습전략, 시험 당일 유의사항 설명과 필승 구호를 외치며 사기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며 "시험을 앞두고 지친 마음을 추스르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개교 이래 충북도민의 행복과 주체적 삶을 위해 평생교육에 힘써왔다.

검정고시는 2006년 한 장애인의 소원으로 아파트를 빌려 수업을 한 이래 꾸준히 운영돼 왔다.

검정고시 학습자의 행복을 위한 열정과 실전 노하우가 쌓여 현재 검정고시 전국 최고·최다 합격률에 도달했다.

열린학교는 검정고시 프로그램 외에도 한글반,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캘리그라피, 영어, 컴퓨터 등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충주의 평생학습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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