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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책읽는청주'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 선정

아동·청소년·일반부문 1권씩 총 3권 선정

  • 웹출고시간2023.03.21 16:50:51
  • 최종수정2023.03.21 16:50:51
ⓒ 청주시립도서관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2023년 26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도서는 부문별로 △일반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청소년부문 '순례주택(유은실)'△아동부문 '오늘부터 배프!베프!(지안)'이다.

일반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죽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모인 친척, 지인들과 아버지의 얽히고설킨 삶에 대한 이야기다.

다소 이념적이고 무거울 수 있는 '빨치산'의 소재를 위트있게 구성해 모두의 공감을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청소년 부문 대표도서 유은실의 '순례주택'은 순례주택으로 이사간 수림이와 이웃간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청소년이 접근하기 좋고 책을 읽은 후 다양한 주제를 생각해보고 토론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아동부문 대표도서 지안 작가의 '오늘부터 배프!베프!'는 급식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아이와 친구들의 모습을 따듯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가난한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어린이 독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청주시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2일 1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15권의 후보도서를 뽑고, 해당 도서 대상으로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9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16일 2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대표도서를 선정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15일 대표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활동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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