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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데이터기반 교육정책' 강조

불확실성 예측·분석…체계적 미래교육 설계
충북교육청 과제 발굴 중간보고회
국·과장 대상 중요성 인식·공감대 형성

  • 웹출고시간2023.03.12 13:27:25
  • 최종수정2023.03.12 13:27:25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데이터기반의 교육정책을 강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윤 교육감은 지난 10일 간부회의에서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의 근거이자 기초가 되는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충북교육 정책을 새롭게 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교육정책을 구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교육청도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교육, 미래학교를 설계하는데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중심의 미래교육정책 구현을 위해 데이터기반의 일하는 방식 개선과 주요여론방향 상시분석, 데이터기반 교육정책별 맞춤형 대응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분산적으로 조사·생산된 교육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업무담당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확인·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데이터 등 증거에 기초한 정책수립 활성화와 집행의 효율성,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모든 부서가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과 맞춤형 컨텐츠 개발을 위해 학생 자신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고 있다"며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만들어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체계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본관 회의실에서 국장과 과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기반 교육정책 과제발굴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데이터기반 교육정책의 중요성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용역은 지난 1월 3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서 인터뷰, 민원 분석, 공약분석 등을 거쳐 진행됐다.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술발전을 이끌고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원동력으로 미래지향적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한백순 정책기획과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교육여건을 반영하고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데이터 발굴·분석·활용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충북형 데이터기반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시스템과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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