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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현장지원 강화

충북교육청 전문조리사 컨설턴트 전국최초 도입
신규·저경력 영양교사 나이스시스템 연수
윤건영 교육감 신설 중앙탑고 방문 격려

  • 웹출고시간2023.03.09 17:15:03
  • 최종수정2023.03.09 17:15:03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이 9일 조리사 컨설팅을 진행 중인 신설학교 충주 중앙탑고 급식실을 방문해 급식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전문조리사 컨설턴트를 도입하고 신규·저경력 영양교사에 대한 나이스시스템 연수를 진행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 현장지원 강화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력 20년 내외의 퇴직 또는 공로연수 중인 조리사들이 참여하는 '조리사 컨설턴트단'이 운영된다.

컨설턴트단은 현장 맞춤형 급식지원과 전반적인 조리 사항에 대한 자문과 멘토 역할을 맡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9일 조리사 컨설팅을 진행 중인 신설 충주 중앙탑고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앙탑고를 찾은 조리사 컨설턴트는 식자재 검수, 조리, 배식 등 조리과정 전반을 새내기 교직원에게 안내하며 신설학교의 안정적인 급식환경 정착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조리사 컨설팅은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학교급식 현장에 확대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도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현재 2명의 '조리사 컨설턴트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일과 4월 7일 2회에 걸쳐 신규·저경력 영양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나이스 신규급식 시스템 사용자 연수'도 실시한다.

이번 연수를 위해 학교급식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선배 영양교사(진천 삼수초·괴산 목도초)가 강사로 위촉됐다.

강사들은 나이스 신규급식 시스템 사용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알려주고 실무중심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연수는 나이스를 활용한 학교급식 식단 작성으로 학기초 유·초·중등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신규·저경력 영양교사의 업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새내기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맞춤형 컨설팅'과 '찾아가는 학교급식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번 연수가 신규 영양교사들의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영양교사들이 자신감 있게 학교급식 업무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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