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용산동지사협, 청각장애 노인가구 초인등 설치 추진

초인등(초인종+경광등)으로 전하는 이웃사랑

  • 웹출고시간2023.03.09 10:31:04
  • 최종수정2023.03.09 10:31:04

용산동지사체 회원들이 청각장애 노인가구에 초인등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청각장애 노인가구 등에 초인등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초인등은 초인종과 경광등이 합해진 것으로, 초인종을 누르면 집안에서 경광등이 반짝이고 벨소리가 크게 울려 청각과 시각으로 금방 외부 방문자를 인지할 수 있는 장치다.

용산동 지사협은 청력이 미약하거나 장애가 있는 노인 가구가 외부 방문자를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3가구에 각 12만 원 상당의 초인등 설치를 지원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초인종을 한번 눌렀는데 어르신이 금방 대답하며 나오셔서 너무 놀랍고 반가웠다"며 "3월 중 청각장애 어르신 전수 조사를 실시해 초인등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초인등 사업을 기획해주신 지사체에 감사드린다"며 "초인등 사업 확대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