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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3년도 택견지정학교 26개교 선정

전년보다 14개교 증가

  • 웹출고시간2023.03.09 10:35:14
  • 최종수정2023.03.09 10:35:14

충주지역 학생들이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에서 택견 시범을 보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도 택견지정학교 26개교(유치원 11, 초등 12, 중등 2, 고등 1)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된 택견지정학교는 학생들에게 택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택견을 학교체육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시는 총 1천60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정규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택견 체조, 기본동작 교육을 진행한다.

또 세계무술연맹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무예체력인증'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청소년 무예체력인증'은 인바디 및 전통무예 택견을 접목한 4개 종목(손쓰기, 발쓰기, 무기쓰기, 힘쓰고 달리기) 등의 기록을 수치화해 신체발달사항과 무예체력을 앱을 통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인 택견을 통해 충주시 청소년들의 체력증진, 정서 함양을 기대한다"며 "택견지정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택견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택견의 종주도시 충주'를 널리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택견지정학교에 선정된 초등학교 12개교는 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도시와 함께하는 충주주민센터 생명존중 교육(반려동물 교육)'에도 참여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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