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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분해 통한 수소생산 상업화 기여 기대"

충북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연구 논문
정상문 교수팀 세계 최상위 과학학술지 게재
BK21 대학원혁신지원 사업성과 주목

  • 웹출고시간2023.03.08 16:15:06
  • 최종수정2023.03.08 16:15:06
[충북일보] 충북대는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연구논문이 환경공학분야 최상위 학술지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비-인바이런멘탈'(Applied Catalysis B:Environmental)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비-인바이런멘탈'은 관련분야 상위 0.9%에 이르는 논문으로 평균인용지수(IF)가 24.319에 달하는 세계적인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대 정상문(사진) 화학공학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 논문에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물을 전기화학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정상문 교수 연구팀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나노구조의 금속 삼원계 수산화물 촉매를 합성해 물 분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분자모사를 통해 수소 생산효율 향상의 원인을 이론적으로 규명했으며 알칼리 수전해조에서 실증시험을 통해 상업촉매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 연구 성과는 앞으로 물 분해를 통한 수소생산 상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는 충북대 임동희 환경공학과 교수와 박유세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2021년 충북대 최우수연구역량 교원으로 뽑힌 교원들에게 지원한 '글로벌 핵심리더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충북대는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지원 사업대상 학교로 선정됐으며, 대학원 혁신지원비를 통해 교내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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