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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도서관 '점자제작·교정사' 양성

희망자 10명 교육·점자라벨도서 제작

  • 웹출고시간2023.03.08 15:25:06
  • 최종수정2023.03.08 15:25:06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8일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제작과 교정에 참여하는 '점역교정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역교정사는 시각장애인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일반문자를 점자로 번역하고 교정하는 사람이다.

충북교육도서관에 따르면 도내에는 점역교정사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 없다.

교육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의 도서에 대한 접근성과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7일 희망자 모집 시작 3시간여 만에 예정인원 10명을 마감했다.

이 수업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는 도서관에서 점자라벨도서를 제작하고 도서관과 함께 도내 학교와 희망 학생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점자라벨도서는 묵자도서에 점자라벨을 부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볼 수 있는 묵점자 통합도서다.

이번 교육은 대체자료 제작 등 도서관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장애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점자도서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학습자료 점역 서비스로도 확대된다.

이종수 충북교육도서관장은 "교육도서관은 소수의 이용자라도 필요로 하는 정보에 최대한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명품교육 실현을 위한 장애인서비스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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