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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발전 자체진단도구 개발

중장기 학생배치계획·학교실태분석 자료 담겨
현장 데이터기반 맞춤형 학교지원 강화
학교교육과정·공간활용·지역교육생태계 진단분석

  • 웹출고시간2023.03.08 17:25:49
  • 최종수정2023.03.08 17:25:49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단위학교별 자율·균형을 통한 학교 교육력 향상과 학교 간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 데이터기반 맞춤형 학교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교원과 일반직원들로 학교발전 TF를 구성·운영하면서 학교자체 진단도구를 개발했다.

학교자체 진단도구에는 학교개요, 중장기 학생배치계획, 학교실태분석, 단기·장기과제, 해결방안, 건의사항, 중점교육 운영현황 등이 담겨있다.

단위학교는 학교자체 진단도구를 활용해 교육과정, 공간 활용, 지역교육생태계 등 전반적인 학교운영 현황을 자율적으로 진단·분석할 수 있다.

학교자체 진단도구는 또 단위학교가 학교자체평가, 학교교육과정 운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에 학교운영 현황을 최종 진단하고, 10년 중장기 발전과제를 수립하는데 도움을 준다.

지역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별 학교자체 진단결과에 따라 학교지원계획을 새롭게 마련하게 된다. 학교별 단기·중기과제를 분석하고 공통사항을 추출해 교육지원청별 학교지원 계획에 반영하고, 학교별 특색 과제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학교별 진단결과를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에 의뢰해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제를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과정, 공간 활용, 지역교육생태계 등 추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부서가 연계해 영역별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는 현장 중심의 데이터기반 교육정책을 구현해 충북교육 대전환기를 열어가려 한다"며 "특히 미래교육 전환에 따른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와 학교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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