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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족센터 통·번역 서비스 무료 지원 높은 호응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등 다양한 의사소통 지원

  • 웹출고시간2023.03.06 11:21:03
  • 최종수정2023.03.06 11:21:03

단양군 가족센터 통·번역사가 생활정보 안내와 자녀의 교육과정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가 겪는 의사소통 문제와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해결하기 위해 제공하는 통·번역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번역 서비스는 부부간 의사소통은 물론 입국 초기 상담, 국적 관련 정보 제공, 임신, 출산, 양육 등의 생활정보 안내와 자녀의 교육과정 통역을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사법기관, 병원 등 공공기관 이용 시 동행해 통역·취업 관련 통역을 비롯해 위기 상황 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센터 내방과 전화, 문자, 밴드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군 가족센터에는 2명의 통·번역사(베트남어·중국어)가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2022년에만 약 2천200회 이용했으며 센터에서 지원되지 않은 언어에 대해서는 전국 가족센터와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13개 언어로 지원하고 있다.

장성숙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낯선 문화에 적응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며 "국적과 체류, 한국요리 레시피, 각종 증명서, 운전면허 교실 등 프로그램 통역을 통한 정보 제공까지도 해줘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번역 서비스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지역기관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양군 가족센터(421-6205)로 신청하면 편리하게 혜택받을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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