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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30명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힐림(heal+林)'

수산 상천리 체험 마을에서 귀산·귀촌 노하우 배워

  • 웹출고시간2023.03.05 14:05:58
  • 최종수정2023.03.05 14:05:58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체험마을에서 오는 25일 열리는 ‘2023년 숨쉼터 힐림(Heal 林) 스테이로 누리는 웰니스 시니어’ 치유 이벤트.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체험마을과 산림치유 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가 오는 25일 '2023년 숨쉼터 힐림(Heal 林) 스테이로 누리는 웰니스 시니어' 치유 이벤트를 연다.

이 사업은 산림청, 국가보훈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중장기 제대군인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치유, 관광, 일자리로 나뉘며 먼저 트라우마(상처)를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심리상담을 결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제천 5경 금수산, 용담폭포와 6경 옥순봉(옥순봉출렁다리) 일원에서 지역을 관광할 계획이다.

특히 새 지역으로 귀산 또는 귀촌을 생각하는 제대군인을 위해 10년 전 귀산한 상천리 안경태 이장이 연단에 서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귀산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회와 상천리는 자난해 8월 5일 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숲과 지형에 친숙한 제대군인의 이점을 살릴 수 있도록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가자격증을 소개해 제대 후에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취업 방향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031-879-0566)로 하면 된다.

사업 관계자는 "향후 1박2일 살기, 1주일 살기, 한 달 살기 등으로 치유마을 조성사업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마을 소멸 예방하고 마을이 지속해서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와 제천 수산 상천리는 오는 6월과 9월께 두 차례 이 행사를 더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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