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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학교지원 시스템 체계화 강조

3월 월례회서 "충북교육의 틀 짜임새 갖춰"
조직개편 바탕·지역 지자체 협력 강화
도내 곳곳 배움터로 확장·학생 맞춤형 교육체제 구축

  • 웹출고시간2023.03.02 16:07:58
  • 최종수정2023.03.02 16:07:58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이 2일 오전 열린 3월 월례회에서 '학교지원 시스템 체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일 열린 3월 월례회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 충북교육의 틀이 어느 정도 짜임새를 갖추고 학교현장에서 교육혁신을 펼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그 첫 발걸음을 내딛는 오늘부터 새 학년에는 학교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본질이기도 한 학생들의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스템 개편 등 이를 뒷받침할 방안들을 준비했다"며 "먼저 조직개편을 통해 학교지원 시스템을 대상별 지원체계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교육청 해당 부서를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창의특수교육과 등으로 변경하고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 인력을 추가 배치해 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학교지원 체계를 강화했다"며 "방학기간 다양한 분야의 교원연수를 통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 등의 전문성을 높이고,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만들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학교별 특색 있는 새로운 학교교육과정 설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를 더 견고히 했다"며 "학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교 학습내용을 삶에 적용하면서 문제해결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도내 곳곳을 배움터로 확장하는 교육협력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과 협력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 기초지자체와 교육청의 교육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며 "지역별 다양한 주체들과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역교육 현안해결은 물론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마련해가면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미리 세워둔 계획에만 매몰되다 보면 목적과 방향을

잊어버릴 수 있다"며 "업무의 목표와 방향을 주기적으로 되새기면서 살펴봐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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