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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대기질 개선 위한 국비 434억 원 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 웹출고시간2023.03.01 13:59:24
  • 최종수정2023.03.01 13:59:24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도와 충북도 북부의 23개 시·군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고보조금 434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별로 강원도 333억 원, 충북도에 101억 원이 지원된다.

충북지역은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괴산군, 음성군 등이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 감소에 따라 자동차 분야 예산이 줄어 전년 대비 총예산은 감액됐지만 올해 신규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 해소 등 실효성을 높여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은 크게 자동차·사업장·생활 주변 부문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을 배출가스 5등급에서 4등급까지 확대한다.

특히 전기 굴착기 보급을 위한 지원사업을 신규 편성하는 등 국비 321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을 포함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중소 대기 배출사업장 연료 전환 지원사업 등 60억 원을 편성했다.

생활 주변 미세먼지 관리사업은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에 2억 원이 올해 새롭게 편성됐으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 24억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접수 절차 등 세부적인 사항은 거주지역 시·군의 환경 관련 부서에 문의하거나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지원과 조속한 집행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대기 배출사업장과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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