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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서울공예박물관, 공예문화 발전 맞손

전시·학술·공예상품 교류 등 공예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오는 5월 2일~7월 2일, 62일간 분청·백자 주제 특별 교류전

  • 웹출고시간2023.02.23 16:56:18
  • 최종수정2023.02.23 16:56:18

변광섭(왼쪽) 청주문화재단 한국공예관 관장과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 관장이 23일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청주문화재단과 서울공예박물관이 전시부터 학술, 공예상품 교류·판매까지 공예문화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3일 오후 1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관 관장실에서 서울공예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공예 관련 전시·학술·연구·교육 등에 관한 공동 추진과 협력 △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뮤지엄숍 상품 교류·판매와 공동 마케팅·홍보 등 공예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한 일에 함께한다.

첫 걸음으로 양 기관은 오는 5월 특별교류전시를 기획 중이다. 분청과 백자를 주제로 현대 도예작가 22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62일간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공예관 갤러리3에서 진행된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 관장은 "공예관과 손잡고 공예문화에 대한 숙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갈 수 있게 돼 든든하다"며 "새로운 대안문화로서 공예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지혜를 합쳐 이 시대에 필요한 공예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해가자"고 전했다.

변광섭 공예관 관장은 "미술관과 박물관 분야에서 각각 공예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본격적인 교류의 물꼬를 트게 되어 반갑고 뜻깊다"며 "공예문화를 중심으로 청주와 서울 두 도시간의 네트워크가 더욱 돈독해지고 K-공예의 도약과 발전에 구름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두 기관은 곧바로 협약의 첫 결실이 될 특별교류전의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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