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무원 폭력범 엄중 처벌해라"

보은군공무원 노조 성명 강력 규탄

  • 웹출고시간2009.04.16 12:47: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3일 보은군청 청사내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행사건과 관련, 보은군 공무원 노조(위원장 이종근)는 16일 성명을 통해 폭력범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공무원 한 사람에게 촉행과 폭언을 한 것이 아니라 보은군 전체 600여 공직자를 폭행한 것이고 4만여명의 군민 전체에 폭력을 휘두른 것이나 다름없다"며 "공공기관 청사에서 근무중인 공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은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되는 중범죄"라며 사업기관에 엄중처벌을 요구했다.

또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공무원들은 군민에 대한 최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으나 일부 민원인들은 공무원을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직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

노조는 "앞으로 정당한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는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하는 반면, 공무원에 대한 폭력과 폭언에 대해서는 충북공무원연대는 물론 전국의 모든 공무원노조와 연대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10시20분께 보은군청 한 사무실에서 민원인과 상담을 나누던 사무관 A(52)씨가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보은/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