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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14 22:26: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연일 불을 뿜고 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전날 2루타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도 2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64(22타수 8안타)로 전날(0.353) 보다 약간 올랐다.

1회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3구째 95마일(152km)짜리 직구를 통타, 우익수 방면으로 시원한 2루타를 뽑아냈다.

다음 타자 빅터 마르티네스의 내야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후속 트레비스 해프너와 저니 페랄타가 각각 삼진과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3회 무사 1,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남겼던 추신수는 5회와 7회 타석에서도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투수앞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3타석 동안 침묵했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9회 다시 한번 폭발했다.

추신수는 0-4로 뒤진 9회 무사 만루의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마무리 호이킴 소리아의 91마일 짜리 초구를 잡아당겨 1,2루간을 꿰뚫은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계속된 찬스에서 폭투로 1점을 만회했을 뿐 세 명의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2-4로 패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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