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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불필요 공문서감축 계획 추진

'공문줄이Go↓ 배움드리Go↑' 행정업무 경감

  • 웹출고시간2023.01.29 14:55:20
  • 최종수정2023.01.29 14:55:20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공문서 감축계획 '공문 줄이Go↓ 배움 드리Go↑'를 추진한다.

이 계획은 불필요한 공문서 감축과 동시에 처리의 효율성을 높여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문 줄이Go↓ 배움 드리Go↑'에는 '지속가능 공감동행 교육' 실천을 위한 공문서 감축 10대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충북교육청의 의지가 담겼다.

충북교육청은 교육행정기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학교발송공문과 학교 151곳 2021학년도 공문서 빅데이터, 학교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공문서 감축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충북도내 학교 151곳의 공문서를 분석한 결과 학교 1곳 평균 접수문서는 6천529건, 생산 문서는 7천919건으로 총 1만4천448건이다.

학교로 접수된 문서는 교육행정기관에서 발송한 것이 5천47건(77.3%), 다른 학교에서 보낸 것이 781건(12%), 그 외 외부기관에서 발송한 것이 702건(10.8%)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알림 공문 중에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면 줄일 수 있는 문서도 상당했다.

충북교육청은 '직속기관 연수 통합 안내', '대체인력모집', '물품관리전환 소요조회', 'CCTV 행정예고 학교 홈페이지 게시', '전화전기 일시중단 알림' 등을 예로 들었다.

충북교육청이 수립한 교육행정기관 학교 대상 발송 공문서 감축 목표는 올해 전년도 5만1천227건의 1%, 내년 2022년도의 2%, 2025년도 3%, 2026년 4%를 줄이는 것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공문서 감축은 집사광익의 자세로 교직원들과 더 깊이 더 넓게 소통해야 가능하다"며 "일하는 방식 개선과 업무효율화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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