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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실버토피아 단양, 올해는 더 든든하게

다양한 눈높이 경로 시책 운영으로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3.01.17 13:01:29
  • 최종수정2023.01.17 13:01:29
[충북일보] 행복한 실버토피아 단양군이 올해 더 다양한 눈높이를 맞춘 경로 시책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과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을 과제로 선정하고 6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서비스로는 총 12개의 사업에 348억2천만 원이 투입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로는 지역 노인 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과 장수수당, 효도수당으로 총 9천210명에게 254억6천만 원이 지급된다.

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47억9천600만 원이 투입되고 거동 불편 노인 장기요양서비스와 결식 우려 노인 무료 급식, 식사 배달사업에도 총 30억3천100만 원이 투입된다.

여기에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16억9천200만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경로당을 머무는 곳에서 다양한 여가와 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도 준비됐다.

군은 노인 여가 복지를 위한 경로당 활성화 지원에 13억천1천300만 원을 투입한다.

경로당의 운영비와 난방비, 양곡 등을 지원하고 식사도우미 사업도 156곳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노인 건강 유지를 위한 위생·소독과 건강 보조기구 수리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동결됐던 경로당 운영비는 전년 대비 9천800만 원이 증액·지원돼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회 운영비를 8천400만 원 지원하는 한편 노인의 날, 노인 지도자 역량 강화 행사 사업지원과 활기찬 여가문화를 즐기기 위한 여가문화 강사 지원사업도 135개소를 대상으로 준비했다.

이와 함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총 10개 사업에 21억1천700만 원이 투입된다.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추진에 총 6억8천600만 원을 들여 개보수와 신·증축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만들며 새로운 경로당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단양지역 노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인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시설에도 9억2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방문요양서비스, 재가지원서비스도 추진된다.

장례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화장장려금 5천800만 원이 투입되며 올바른 장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홍보물도 제작·배포한다.

이 밖에 노인 일자리를 확충하고자 군비 1억2천600만 원을 지원해 9988 행복지키미 일자리 참가자 수를 늘려 지난해 대비 121명을 증원해 1천600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된 노후를 위한 각종 수당과 복지서비스, 경로당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복지 단양 실현에 힘쓰겠다"며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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