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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버스 정류장, 방풍막 온열 의자로 따뜻하게

지역 11개소에 설치, 추후 5개소 추가 설치 예정

  • 웹출고시간2023.01.17 13:00:38
  • 최종수정2023.01.17 13:00:38

단양읍 도전리에 설치된 버스 승차장 방풍막 안에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주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살뜰한 대중교통 편익 증진시책을 펴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최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천700만 원을 들여 버스 정류장 11개소에 방풍막을 설치했다.

이 방풍막은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칼바람의 추위를 피할 수 있어 겨울철 교통 불편 해소에 필수적이며 인기가 높다.

또한 버스를 기다리는 내내 구들목처럼 따뜻하게 앉아 기다릴 수 있는 온열 의자도 현재 단양읍에 28개소, 매포읍에 14개소를 설치돼 있다.

향후 군은 버스 이용률이 높은 매포읍 평동리 등 5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바람도 피하고 의자에서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과 주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군민의 발 역할을 하는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은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나 대중교통 이용객 중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후 정류장 개선사업과 온열 의자, 방풍막 설치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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