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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고령인구 세종 전국에서 가장 낮아

광역지자체중 3번째로 인구 증가…행안부 2022년말 주민등록 인구통계

  • 웹출고시간2023.01.16 16:36:35
  • 최종수정2023.01.16 16:36:35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5개 광역단체에 포함됐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최근 밝힌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1년말 대비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광역 5곳, 기초 52곳 뿐이다.

경기(2만3천982명), 인천(1만8천939명)에 이어 세종은 1만1천696명이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3번째로 인구가 많이 증가했다.

세종의 2022년말 주민등록 인구수는 38만3천591명으로 남자는 19만1천389명, 여자는 19만2천202명으로 여자가 1천명 가까이 많다.

인구증가요인으로는 전입 등 사회적인 요인이 출산 등 자연적 요인 보다는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세종시 고령인구는 4만219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0.5%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이 가운데 남자는 1만7천954명, 여자는 2만2265명으로 여자 고령자가 3천명 이상 많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시·군·구의 경우 인구가 증가한 곳은 인천 서구(3만3천633명), 경기 화성시(2만3천799명), 경기 평택시(1만4천241명), 경기 파주시(1만2천70명), 충남 아산시(9천959명) 등을 포함한 총 52곳인 반면에 경기 부천시(1만5천939명), 인천 남동구(1만2천91명), 경남 창원시(1만1천254명), 경기 안산시(1만1천66명), 부산 해운대구(9천653명) 등 174곳의 인구는 감소했다.

또 지난 2015년 여자인구가 남자인구를 추월한 이래 남·녀간 인구격차 역대 최대인 16만5천136명으로 벌어졌고, 1인 세대도 계속해서 증가해 41.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수 증가와 달리 평균 세대원수는 사상 최저치인 2.17명으로 떨어졌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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