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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 추진

쾌적한 생활 공간 조성 위해 사업비 10억1천840만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23.01.09 13:16:00
  • 최종수정2023.01.09 13:16:00
[충북일보] 제천시가 석면 노출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3년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월 1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대상자 선정 절차를 마친 후 2월 말부터 위탁업체를 통해 슬레이트 철거 처리와 지붕개량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총 273동에 10억1천840만 원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259동), 지붕개량(14동)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은 건축물의 노후 정도, 소득수준, 지역 내 거주 여부, 신청자의 나이, 가족 수를 감안해 우선순위를 매긴다.

지원비용은 가구당 주택처리 352만 원, 비주택처리 540만 원, 지붕개량 비용 628만 원 한도 내 가능하다.

한편 초과분에 대해서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하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에 한해 슬레이트 처리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처리를 희망하는 시민께서는 적극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70년대 초 지붕재로 집중 보급됐던 석면슬레이트의 노후화로 인한 석면 비산에 따른 국민 건강 피해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2011년부터 사업이 추진됐으며 시는 현재까지 지역 내 2천여 동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지원을 완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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