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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새해 사자성어 '집사광익(集思廣益)'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
윤건영 교육감 "폭넓게 소통하겠다"의지 표명

  • 웹출고시간2022.12.29 15:47:07
  • 최종수정2022.12.29 15:47:07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2023년 계묘년 사자성어로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선정했다.

'집사광익(集思廣益)'은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이다.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 제갈량이 쓴 글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다. 교육현장의 다양한 생각을 모아 충북교육을 성장시키겠다는 충북교육청의 의지를 담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모든 교직원이 참여해 사자성어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선정했다"며 "충북교육의 비전과 정책목표를 한 단계 더 높여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대전환을 시도하면서 가장 큰 추진동력을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동행에서 찾겠다는 취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현장과 소통하는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12~16일 도내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계묘년 새해 사자성어를 공모했다.

이 공모에는 도내 교직원 93명이 참여했다. 1차 심사를 통해 3개의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21~22일 이틀간 도내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1천848명이 참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새해에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현장과 더 깊이 더 넓게 소통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래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겠다"며 "특히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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